자라다 남아미술 연구소 샘플 수업 후기 - 동대문 장안점
자라다 남아 미술 연구소 - 샘플 수업 후기
최민준의 아들 TV를 유튜브로 종종 보다가 아들과 한번 가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샘플 수업을 받으러 갔다.
샘플 수업은 1:1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비용은 5만원? 내외 였던거 같다. (결제를 와이프가 해서...)
우선 방문하면 아이는 이렇게 친절한 남자가 선생님이라니. 라는 생각이 드는 남자 선생님께서 아이와 수업을 진행하러 들어가고. 부모님은 대기실에서 대기를 하며 아이에 대해 간단한 질문에 기입을 한다.
한 시간쯤 지나면 선생님과 30분정도 상담을 나눈 후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대기가 많다. 토요일은 특히나.
방문 후 느낌점.
마치 호텔에 온 느낌이라고 할까?
모두들 너무 친절하시다. 우리집 아이가 대접을 받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 첫번째다.
선생님들 목소리는 나긋 하시고 차분하다.
그리고 대기실에 앉아 있는 동안 교실에서는 왁자지껄 신이난 목소리가 들려온다.
마침 무슨 제기차기 대회 같은게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교실은 마치 미국 단독주택의 자동차 차고 같이 각양각색의 재료와 도구들로 가득하다.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은 다 있다.
집에서는 사용을 허락할 수 없는 것들이 수두룩하다.
안 좋아할래야 안 좋아할 수가 없다. 남자 아이들의 놀이터. 비밀기지다.
상담은?
1시간 수업 후 선생님이 따로 나오셔서 30분 정도 진행한다.
교실에서 혼자 집중하고 있는 아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니 무언가
우선 아이에 대해 선생님이 물어 보신다.
집에서 좋아하고 관심갖는 내용이 무엇인지.
부모님들은 어떻게 대해주는지.
아이의 행동에 궁금한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나서 1시간 수업하신 동안 아이에 대해 느낌점을 말씀해 주신다.
우리 아이는 탐구심이 강하고 자기주도적이지만 차분하다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어떠한 방향으로 대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알려주신다.
요즘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고민들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아이의 느낌은?
수업이 끝나고 나와서 아들 여기 다니고 싶어? 라고 묻자.
"아빠 열심히 다닐께요. 나 여기 다니고 싶어요!" 란다.😀
여지껏 학원을 가면 "다녀도 좋도 안다녀도 좋고"라는 표현만 쓰던 아이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다니.
'아... 비싼데... 열심히 일해도 아빠는 직장인이라 월급이 일한 시간만큼 오르지 않는데...'
그래. 열심히 다녀 보자.
하지만 선생님 한분에 4명의 아이로 이루어진 그룹 수업으로 참여 가능한 인원이 적다 보니
수업에 참여 하려면 대기가 많다.
그리고 우리는 집에서 멀기에 평일에는 오기 힘들어서 토요일 수업을 알아 보았지만 토요일은 대기가 더 많다고 한다.
그래도 차례가 올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다...😢
아래는 학원 사진.
대기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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